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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베란다결로,창문습기,곰팡이 방지 꿀팁

by 와우짱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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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영하권이 계속되는 추운 겨울이 되면
베란다, 창문, 천장등에 물방울들이 맺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결로'라고 하는데요,
따뜻한 실내 공기가 차가운 벽면에 닿으면서 수증기가 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단순히 물기가 생기고 스스로 마르는 것이면 괜찮지만
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곰팡이가 생기고, 또 이것은 잘 없어지지도 않아 곰팡이 포자가 코나 기관질로 날아들어서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처럼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겐 기관지염이나 폐렴등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현상입니다.

오늘은 겨울만 되면 생기는 베란다결로,창문습기,
결로로 생긴 곰팡이 관리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1.결로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곳
2. 결로 현상 해결방법 7가지

1. 결로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곳

1) 창문
샤시를 하지 않아 창가 쪽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 곳으로
방치하면 벽이나, 천장까지 곰팡이가 퍼질 수 있어 도배나, 페인트칠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2) 확장시킨 베란다
원래는 실외였던 곳을 실내벽면으로 공사를 하게 되면서 중간에 확장을 하게 되면
결로에 취약해 샤시를 새로 하셨다고 해도 샤시 주변으로 결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아파트 사이드 위치 벽면
아파트에 거주하신다면 양쪽 끝에 위치한 호수 일 경우,
바깥쪽과 바로 맞닿은 벽면은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차가운 바람을
더 맞게 됩니다. 또는 상가주택이나 필로티 빌라의 경우도 아래쪽으로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큰 창이 있거나 통창이 있다면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결로 현상 해결방법 7가지

1) 바깥창 조금 열고 안쪽창 닫기
2중 창일 경우 바깥창을 아주 조금 열어놓고 안쪽 창은 닫아두며
추워도 일 2회 정도는 환기를 시켜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주방 후드 켜기
원룸처럼 작은 집일경우에는
라면 하나를 끓이더라도 뜨거운 열기와 습기가
방안에 퍼지게 되어 부엌 주변 창문이나 벽에 결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주방 후드를 켜서 강제 환기를 시켜주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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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로 심한 창문 샴푸로 닦기
마른 수건에 샴푸를 조금 묻혀 닦으면 샴푸가 창문에 코팅제 역할을 해주어
결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단, 지속시간이 오래가지 않으므로
2-3일에 한 번씩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창문에 에어캡 부착하기
결로 현상은 실내, 외 온도차가 15도가 넘으면 잘 생기기 때문에
창문을 뽁뽁이나, 결로방지테이프를 붙이면 좋습니다.
이것으로 창문에서 나가는 열손실이 줄어서 결로현상도 줄어드는데
개인적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제품들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습기제거기&제습기 활용
결로현상을 잘 관리해주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 큰데요
결로 때문에 생기는 습기는 아래서부터 차오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습기 제거제는 밑에 놔두시거나 옷방 같은 곳에는 옷이 축축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제습기를 트는 것도 좋습니다.

6) 습기 제거 식물 키우기
신축 아파트나 신축빌라는 콘크리트가 덜 말랐기 때문에 완공 후
2-3년 창문에 결로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습도를 조절해 주는
식물을 집안에키 우면 좋은데요, 보스턴 고사리, 틸란드시아, 관음죽이
좋다고 합니다. 단, 식물을 너무 많이 기르면 결로가 더 생길 수 있으니
되도록 띄엄띄엄 배치하시고 적절한 개수만큼 키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 하루 2번 환기하기
곰팡이는 20~30℃의 온도와 60~80% 습도에서 활발히 서식합니다.
특히 베란다, 벽과 커튼사이, 가구 사이 공간에 통풍을 시켜줘야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외부 공기는 습도 20~35%로 건조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환기로도
충분히 실내습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아침, 저녁 2회 정도 창문을 활짝 열어
결로현상을 예방하는데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곰팡이'하면 습한 여름이 떠오르는데 겨울도 여름 못지않게 곰팡이가 자주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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