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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록

영화 올빼미,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올빼미 눈(줄거리,배우,예고편)

by 와우짱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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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안태진
  • 개봉일:2022.11.23
  • 출연배우:유해진,류준열,최무성,조성하,김성철


2022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올빼미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보도스틸, 예고편등을 속속들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미스테리로 꼽히는 '소현세자의 죽음' 에 주맹증(빛이 사라지면 희미하게 보이는 맹인) 침술사라는 허구의 인물이 더해져 단조롭지 않고 색다른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 점이 흥미로워 보입니다.

영화 올빼미 줄거리

영화 <올빼미>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먼저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류준열)가 그 재주를 어의 '이형익'(최무성)에게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김성철)가 8년 만에 귀국하게 되지만, 아버지 '인조'는 자신의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아들이 청나라를 등에 업고 자신의 자리를 넘보지는 않을까 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앞을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죽음의 진실을 알리려던 순간 더욱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서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에 죽음은 실록에도 기록되어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아무도 풀지 못한 미스테리한 사건에 픽션을 더해 영화속에서 어떻게 사건을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소현세자 죽음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맹인 침술사 '경수'가 과연 어떤 비밀과 마주하게 되어 위기에서 벗어날 수는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렇듯 영화 <올빼미>는 간단한 줄거리만 보아도 느껴지는 매력포인트가 두가지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이 '맹인 침술사'라는 점인데 아주 안보이지 않고 빛이 사라지면 희미하게 볼 수 있다는 반전이 있었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세자의 죽음과 더불어 그와 얽힌 궁중 내 큰 음모와 비밀이 서서히 드러났을때 펼쳐질 서스펜스가 주는 장르적 매력인 것 같습니다.
11월에만 개봉을 기다리는 굵직굵직한 영화들이 많은데 그중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올빼미가 최후 흥행작까지 될 수 있을지 영화관에서 직접 보고 확인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왕이된 남자, 유해진

17년전 영화 '왕의 남자'에서 광대패를 연기했던 배우 유해진이 이번 영화에서는 조선시대 임금 인조 역을 맡았습니다, 최근까지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유럽여행을 하며 소소한웃음을 안겨주었던 그였기에, 날카롭고 예민한 인조의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았는데, 영화 예고편을 보고 저의 우려는 불식시켜졌습니다.

청나라에서 귀국한 아들을 보고 느끼는 불안감, 그리고 결국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할 때 화면밖으로 날카롭게 빛나던 눈빛이 쉽사리 잊혀지지 않았는데요 곤룡포를 입고 위엄있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치 조선시대 왕이라면 정말 저런 아우라를 뿜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긍정적인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친숙한 배우라는 핸디캡을 배우 스스로가 더 잘알지 않았겠냐만은 예능 속 유해진 배우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만큼 비주얼은 왕 그 잡채로. 정말 왕 입니다요!

예고편 영상

올빼미 최종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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