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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기록

조용필, 9년만의 신곡 '찰나''세렝게티' 노래가사

by 와우짱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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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9년만의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를 발표했습니다.
앨범 타이틀인 "Road to 20 - Prelude 1"은 가수 조용필의 20번째 앨범으로 가는 서곡으로
가수 조용필이 단 2곡만 수록된 싱글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앨범은 해외 프로듀서가 앨범 작곡을 맡았고,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했는데
'찰나'는 모든 것이 바뀌는 순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조용필의 감각적인 코러스에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이 어우러진 팝 록 장르곡 입니다

김이나는 '찰나'의 가사에 대해 "가장 일관된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나는건 찰나 때문"이라며
"그리고 어떤 찰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대한 우주를 만들어낸다"고 말했습니다

'세렝게티처럼'은 사람들과 함께 무한한 기회가 펼쳐지는 세상에서 모두가 거침없이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조용필은 1999년 탄자니아 정부의 초청으로 세렝게티를 찾았고,
이후 "탄자니아 여행에서 감동을 받은 세렝게티 평원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왔었다고 합니다

가수 조용필은 'HELLO', '바운스' 등이 수록된 19집 앨범이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시대를 거쳐' '세대통합' 등 사회현상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한국 가요계에서 그가 갖고 있는 위상과 높은 위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기존의 음악적 틀에서 벗어난 장르와 사운드로 기존 팬 층인 중장년뿐만 아니라
아이돌 음악에 익숙한 젊은 세대까지 끌어들였었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두 곡도
전세대를  아우를수 있는 히트송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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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와 세렝게티 음악 연속듣기

 


#찰나 가사

우리가 처음 마주친 순간
내게 들어온 떨림
그때는 뭔지 나는 몰랐어

햇살이 붉게 물드는 창밖
저녁노을의 끝에
자꾸만 걸려 너의 얼굴이

반짝이는 너 흐트러진 나
환상적인 흐름이야
어쩐지

워어! 느낌이 달라
워어! 눈뜨는 아침이
워어! 이렇게 빛나
생각해 생각해 생각해 봐도

우리 마주치던 순간에 와~
나는 분명하게 기억해 워어!
결정적인 찰나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
반짝이던 찰나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

재미없기로 소문났었던 내가
썰렁한 말에
실없이 웃고 많이 들뜨네

봐봐 모두들 멋쩍은 눈빛
나조차 적응이 안 돼
사람의 일은 알다 모르지

반짝이는 너 흐트러진 나
환상적인 흐름이야
어쩐지

워어! 느낌이 달라
워어! 낯설은 세상이
워어! 너 혼자 몰라
생각해 생각해 생각해 봐도

우리 마주치던 순간에 와~
나는 분명하게 기억해 워어!
결정적인 찰나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
반짝이던 찰나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

할 말이 끊기고 가까워질 때면
농담이나 툭툭
화제를 돌리고 돌리며
할 얘기가 넘치는 척
여유 부리는 척

너의 집 근처에 가까워질 때면
다른 길로 빙빙
핸들을 돌리고 돌리며
길눈이 좀 어두운 척
괜히 헤매는 척

반짝이는 너 흐트러진 나
환상적인 흐름이야
어쩐지

느낌이 달라
묘했던 기분을
이제는 알아
허튼 마음 같은 건 먹지 못해 난

우리 마주치던 순간에 와~
나는 분명하게 기억해 워어!
결정적인 찰나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
반짝이던 찰나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

그렇게 빤히 날 바라다볼 때면
머릿속이 윙윙

#세렝게티처럼 가사

거침없이 푸른 하늘
고개 들어 달려가
멈춤 없이 흐른 물을
온몸으로 부딪혀

우린 모두 기억하지
맨 처음의 그 용기를
세상으로 내던져진
우렁찼던 생명을
오!

빌딩들 사이로 좁아진 시선을
더 넓은 곳에 놔두고
사람들 틈으로 구겨진 어깨를
두려움이 없이 열어봐

여기 펼쳐진
세렝게티처럼 넓은 세상에
꿈을 던지고 예~
그곳을 향해서 뛰어가보는 거야

드넓은 초원 위에 서서
비바람에도 버티는
뿌리내린 나무처럼
온몸으로 버텼어
오!

늘 같은 생각에 갇혀선 안되지
그럴 땐 힘차게 일어서
낯익은 거리를 처음인 것처럼
새로운 눈으로 돌아봐

여기 펼쳐진
세렝게티처럼 넓은 세상에
꿈을 던지고 예~
그곳을 향해서 뛰어가보는 거야

워어우 워어우~ 다시,
워어우 워어우 음~ Hey,
워어우 워어우~ 다시,
워어우 워어우 음~

아름다운 모든 소리 들리지
이 땅이 들려주는 이야기

이렇게 펼쳐진
세렝게티처럼 넓은 세상을
우린 눈앞에 조그만 것들로
가끔 잊어버릴지 몰라

맨 처음의 꿈을
그 맨 처음의 우릴
맨 처음의 꿈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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