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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기록

듣고보니 그럴싸, 첫방송 출연진 및 65억 금괴사건 전말

by 와우짱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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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바로가기]

1.듣고 보니 그럴싸 기획의도
2.듣고 보니 그럴싸 출연진
3.1화 사건 줄거리-65억 금괴도난 사건

드라마와 예능을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토리 텔링 프로그램으로
라디오드라마, 예능, 교양 세 가지의 재미를 잡은 예능이 찾아왔습니다.
프로그램명도 그럴싸한
'듣고,보니, 그럴싸'인데요,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때 그 사건,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입니다.
 
이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용감한 형사들
알쓸인잡
알쓸범잡처럼
스토리텔링을 주 무기로 한 프로그램들이
사랑받았고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데,
 
비슷한 포맷을 가진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듣고 보니 그럴싸'는 어떤 차별점과 강점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획의도와 출연진 그리고 첫 방송에서 다룬 이야기에
대하여 정리,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듣고 보니 그럴싸 기획의도

이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김규형 PD가 JTBC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장르가 결합된 스토리텔링혈 프로그램을 기획하다가
최근 젊은 층이 사랑하는 오디오물을 차용하면
신선하고 새로운 포맷이 되지 않을까 해서, 

드라마 장르의 몰입감, 예능의 텐션, 논픽션의 교양적
메시지를 섞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는데요

김규형PDⓒSBS

김규형 PD의 전작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며 메인작가인 서인희 작가는 
<SBS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로 방송작가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채워주기에는 충분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2.'듣고 보니 그럴싸'출연진

듣고보니그럴싸 제작발표회ⓒJTBC

국내최초로 '라디오 극장'콘셉트를 차용한 
'듣고, 보니, 그럴싸'는 밀도 높은 대본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이 동반되는 출연진들 대거 등장하는데요
 
꼬꼬무 시즌1.2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는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현철, 박하선
코미디언 이은지,크리에이터 문상훈
성우'쓰복만 김보민 여기에 소리를 새롭게 만드는 음향전문가 '폴리아티스트'
이충규 감독까지 

출연자들의 앙상블이 극을 진행함에 있어
깊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데 모자람이
없어 보이는데,

특히 배우들은 본인의 역할과 캐릭터만 알고 전체 대본은 모르는 상태에서 녹화에 참여하게 돼, 사건에 대한 자연스러운 토크와 리액션을 볼 수 있어 시청자와 같은 마음으로 현장감 있는 라디오 극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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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사건 줄거리-65억 금괴도난 사건

1화 첫 게스트로
배우 오나라가 등장해 극을 함께 꾸몄는데요

첫 화에서 다룬 사건은
2014년 8월에 일어난 실화로 65억의 금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2014년 8월 15일 오전 6시 25분경
서울 잠원동의 한 탈모 관련 업체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이 불로 의료기기와 집기류가 타 약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요
화재 이후, 불탄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인테리어업자 조현수가 조수 2명과 함께
불탄 건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안방에서 불에 탄 붙박이장을 뜯어내다 
방바닥 밑 금괴를 발견하게 됩니다.
 
발견된 금괴는 1kg 무게로 1980~1990년대 날짜가 찍힌 신문지에 하나하나 
낱개로 싸여있었는데 그 개수가 무려 130여 개로
현재 시가로 따지면 85여 억원이 호가하는 어머어마한 양이었습니다.
 
이들 일당은 처음엔 경찰에 신고할지 말지 갈등하며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130여 개의 금괴 중
한 사람당 한 개씩만 꺼내 가진 뒤 나머지는 그대로 제자리에 넣어두고 신고는 하지 않기로
합의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견물생심이 생긴 조현수는 밤이 깊어지자 동거녀 이순애와 함께 다시 불에 탄 사무실로 몰래 들어가 낮에 넣어둔 나머지 금괴를 전부 훔쳐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조현수는 동거녀 이순애와 헤어지고, 새로운 애인 김아름과 함께금괴를 모두 들고 도망가버렸고, 이에 격분한 이순애가 심부름센터 직원을 통해 사라진 조현수를 찾으려 했지만

그녀의 행적을 수상히 여긴 심 부른 센터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결국 조현수와 이순애의 절도행각이 탄로가 났습니다.
 
금괴를 훔친 조현수는 사실혼관계인 이순애를 버리고
새로운 약혼자 이아름과 사업가 박진희에게 각각 3억과 20여 억 원을 전달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조현수는 재판을 통해 남은 금은 모두 회수당하며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았고, 함께 금괴를 훔친 공범
이순애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받았습니다
 
약혼녀 김아름 역시 전세금 3억 5천 원도 반납하고
그 금액을 갚느라 하우스 푸어가 되었으며
 
박진희는 사업자금을 사기 쳤다는 명목으로 징역 3년을 살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사실은 본래 금괴주인은
과거에 병을 앓다가 숨진
현재 건물주인의 남편 것으로 평소 이 남성은
'믿을 건 금밖에 없다'며
80 평생 동안 차곡차곡 금괴를 모았다고 합니다.
 
살아생전 자식 등 가족 1명당 금괴 10여 개, 모두 100여 개를 나눠주기도 했는데
이후 치매로 2003년 갑자기 유명을 달리하면서 남은 금괴를 처리하지 못하고
가족들 아무도 모르게 붙박이장 속에서 빛도 보지 못한 채 오랜 시간 보관되어 왔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회수된 금괴는 할아버지의 부인이자 건물주인 김 씨 할머니에게 다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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