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사건기록

알쓸범잡,전과 22범 김일곤의 트렁크 살인사건

by 와우짱 2022. 11. 19.
반응형

김일곤은 1967년생으로 중학교 변변한 교육도 받지 못한채 18년간 교도소를 오가며 범죄를 일으키며 살아갔다.

체포당시 그의 호주머니에 살생부처럼 28명의 이름이 적힌 메모지를 갖고 있을만큼 사회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약자만 노린 비겁한 범죄자

 

2015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트렁크에 싣던 주모씨(여,당시35세)가

누군가에 의해 차량채 납치가 되었다. 납치범은 강도 및 특수절도등 전과 22범 김일곤(당시 48세)였다.

 

운전석에 탄 김일곤은 주씨가 도망가지 못하게 안전벨트를 채우고 차량의 잠금장치를 이용해 문을 잠구고

흉기를 겨눈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주씨는 탈출을 모색하며 '소변이 급하니 차를 세워달라' 요구했고

김일곤은 천안으로 진입해 한적한 골목에 도착해 차를 세웠다.

주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도망을 쳤지만 안타깝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붙잡혀 다시 승용차로 끌려왔다.

다시 운전 하며 이동했는데 피해자 주씨가 계속 창문을 두드리며 살려달라고소리를 지르자

살인하기로 마음먹고 국도변에 차량을 세우고 결국 목을 졸라 살해하고 만다.

 

사체를 조수석에 그대로 태운 상태로 평택,화성을 거쳐간 그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차량을 세우고

조수석에 있던 주씨의 시신을 트렁크로 옮기고 훼손 했고 훼손한 시신을 실은채

서울 시내를 지나던 중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지만 자신의 범행이 들통날 수 있다고 판단해

차를 세우지 않고 그대로 도주 해 버렸다.

더이상 같은 차로 이동하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 한 김일곤은

빌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불을 지른 후 도주 하였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트렁크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주차된 인근 CCTV에 찍힌 남성중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김일곤을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서게 된다.

이때 피해자의 차량에서 김씨의 지문과 DNA도 검출되면서.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 현상금 천만원을 내걸었다.

김일곤의 체포당시 모습과 범행 직후CCTV에 찍힌 모습

#사이코패스 참교육

 

김일곤은  변복을 한 채 선불폰을 사용하며 경기 일대를 도망다니다가

다시 서울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간호사를 위협하며 개를 안락사 시키는 약을 달라고 했다.

병원에 함께 있던 의사과 간호사가 흉기를 든 김일곤을 피해 진료실 문을 걸어 잠그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마침내 그의 도주행각은 막을 내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천안에서 주씨가 납치되고 8일만 이었다. 

 

그는 체포과정에서 칼을 들고 . '난 잘못한 게 없다. 난 더 살아야 돼, 잘 못한게 없다!' 라고 소리치며

격렬하게 저항했었고 주머니에는 독일제 쌍둥이칼 두 자루와 커터칼을 소지 하고 있었다.

 

김씨는 반사회적 인경장애를 가진 '사이코패스'였다.

그를 면담한 범죄행동분석관은 '타인은 고통에 냉담하고 거리낌 없이 살해하는 사이코패스'라고 판단했고

'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성향까지 있어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살인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일곤은 강도살인. 사체손괴.일반자동차방확.특수강도 미수등 10여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재판을 받는 내낸 불손한 태도로 일관했다. 또 변호인이나 전문심리위운과의 면담을 모두 거부한 채

법정 출석을 거부하기도 하였다.

 

최종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사회와 격리된채 현재까지 복역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