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준이 미라클 대주주가 본인이었음을 진양철 회장에게 밝히며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지만 진양철 회장의 반격을 맞게 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7회 줄거리 요약
진양철은 '네가 오세현(박혁권)의 뒤에 숨어있던 대주주냐' 명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서방(김도현)을 앞세워 나를 욕보이고 서울 타운 거설을 가져간 게 네가 한 짓이냐'며
크게 노여워 하였다. 이어 ' 자동차 포기 못하는 나를 이용하고 주식을 빼간 것도,
나에게 겁 없이 덤빈 아이가 진양철이 막내 손주 진도준이 맞냐'라고 물었다.
진도준은 당당한 모습으로 '네 할아버지'라고 답하며 ' 모두 다 미라클 대주주로 제가 내린 결정이다'라고 인정했다. ' 와 이런 짓을 벌인기고? 이러면 내가 장손도 아닌 너한테 순양을 물려줄 거라 생각했나?'라고 호통쳤다. 이때 진도준은
'아뇨 할어버지 제가 사려고요, 순양' 이라며 자신의 야망을 가감 없이 내 보였다.
'큰 아버지가 주인이 되면 그때의 순양도 지금과 같은 순양일까요? 진씨 성을 물려받았다고
경영 능력까지 물려 받는건 아닐 텐데요? 누구보다 염려하고 계시잖아요, 아직 큰 아버지께
지분 상속을 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 아닌가요?'라고 도준의 일침에 진양철은
'오늘 부로 네 장기말은 압수다, 오세현이 그놈이 부추기지 않으면 네 허파에 든 바람도 빠지겠지'
라고 말하며 서울시장과 기업 간 뇌물사건으로 검찰에 있는 오세현을 두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하지만 진도준은 이를 미리 예측 한듯
' 오 대표 풀어 주십시오, 새 서울단지 내 주거단지 사업권 순양 건설에 양도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제안을 했다. 하지만 진양철은 '그레 거래가 된다고 생각하나?'
라며 '최 서방 낙마하고 미라클 사업권 취소되면 순양게 될 건데 고작 10만 평으로 거래하자고 하면
내가 할거 같드나'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진도준은 '거래라면 전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요?' 라며 사전 입수한 큰 며느리(김정란)의 친정 식구들 이름으로 사들인 새 서울타운 부동산 투기 정황을 내밀며 '배후에 순양 그룹 진양철 회장이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이래도 오 대표를 뇌물죄로 기소하실 생각이세요?'라고 말하자. 진양철 회장은 떨리는 손으로 찻잔을 놓으며 생각에 빠졌고, 결국 오세현과 서울시장간 뇌물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 되게 만들었다.
귀가한 진양철은 곧장 집안 단속에 들어갔다. 진영기의 아내 손정래(김정난)을 다그치며
진양철은 배후에 진영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불러다 혼냈다. 진영기(윤제문)는 한도제철로
입은 손해를 메꾸기 위해 실수를 저질렀다며 무릎을 꿇었다. 사실 부동산 투기는 그의 아들 진성준이
꾸민 일. 이후 진영기는 왜 잘못을 뒤집어썼냐는 진성준에게 '할아버지는 나는 용서하실 거다,
너는 다르다'며 할아버지 눈밖에 나는 일 없도록 늘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진영철이 진영기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이유가 밝혀졌다, 과거 군부정권 당시 진양철은 진영기를 대신 감옥에 보내는 대신 순양을 지켰다. 그때 진영기는 다리를 다쳤다.
물론 단순히 이것을 이유로 장자승계를 고집하는 건 아니었다, 다만 만약 다른 자식에게 순양을
물러준다면 '지들 숨통 붙어 있을 때까지 형제들끼리 물고 뜯을 것'이라며
'그게 지옥 아니냐, 지옥은 죽은 내가 가야지, 산 자식들이 가면되게냐'라고 말했다.
이처럼 진양철의 자식 사랑과 마음의 짐이 드러난 가운데 진도준은 '당신이 자식들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일은 없을 것. 당신의 그 대단한 가족 사랑 때문에
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으니까. 다시는 내 가족들 곁으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됐으니까
당신 자식들이 오순도순 순양을 나눠갖는 일을 난 결코 만들지 않을 거다. 내가 순양을 사려는 진짜 이유'
라며 순양을 꼭 갖고 말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히게 되었다.
진양철은 손자 진도준 대신 아들인 진윤기(김영재)를 찾아가 다그쳤다. 그는 '결혼하면서 순양과
관계없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근데 왜 이제 와서 헛물을 켜나, 낯짝은 있다.
지는 차마 못 나 서고 애들 앞세운 거 보니. 내 앞에서 네 아들 도준이가 순양을 사겠다고 시건방을
떨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순양 공익재단을 진윤기에게 강제로 증여, 더 이상 순양에 그들의 몫은 없다고 못 박으며 떠났다.
진양철은 진성준이 진도준에게 설욕을 갚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진성준(김남희)을 찾아가
' 너 설욕전 한번 해볼래?'라고 제안했다. 이후 DMC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케이블 TV와 영화사 등에 계획을 전면 철회하지 않으면 광고를 끊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미라클로 DMC 입주 취소 통보가 잇따랐다.
이런 상황에 오세헌은 '동포 청년 야심작인 디지털 미디어시티는 한국 실정엔 이른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투자를 결정하기 전 꼭 보는 커닝 페이퍼가 있다. 숫자 복잡한 애들 말고 한눈에 들어오는 실물경제지수, 간판만 보면 시장의 흐름, 소비자의 니즈,산업의 전망이 다 보인다, 요즘 거리에 새로 생기는 간판은 전부다 PC방 간판이다.
아이티 강국으로 가겠다는 나라가 맞냐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집 안에 컴퓨터가 없어서
다들 PC방에 가는 거냐 이러니 디지털 미디어시티가 되겠냐'라고 조언을 했다.
이런 오세현을 가만히 바라보던 도준은 갑자기 생각에 잠기더니 이 시기쯤 PC게임이 성행하고 이후 E-스포츠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떠올리고 '순양의 방해 없이도 운영할 수 있는 채널이 있다'며 웃어 보였다.
이를 통해 진도준은 애니메이션 채널과 연결이 됐는데, 상대 업체 관계자가 꼭 미라클 대주주를 만나서 협의를 하겠다고 조건을 걸어 진도준이 미팅을 하기 위해 업체를 찾아갔다. 그곳에는 삼촌이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진도준에게 접근한 현성일보 사주의 딸 모현민(박지현)이 있었다. 모현민은 채널 4개,현성일보 사옥을 DMC로 이전하겠다고 제안했다. 진도준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 대가로 자신과 파트너가 되자라는 모현민의 말에
'순양을 갖기 전 먼저 내 주인이 되겠다는 말로 들린다 당신의 제안을 거절한다.
난 당신의 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며 단박에 거절했다.
이에 모현민은 순양가 안방을 차지하겠다는 야망으로 자신과 다시 만나길 바라는 진성준에게 연락해 결혼하자는 진성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게 된다.
집으로 귀가한 진도준은 거실에서 홈쇼핑을 보는 형과 대화를 나누다가 아버지 진윤기의 호출을 받고 서재로 들어가게 됐다. 진윤기는 순양 공익재단 위임장을 보여주며
'너나 나나 더는 순양을 욕심내지 말라는 경고장 일 것'이라며 ' 얘기 다 들었다. 할아버지 뜻
꼭 거슬러야 되겠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내
그는 해보자면 'DMC에 들어갈 영화채널 하나 정도는 내가 인수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억해 달라, 너한테는 아빠가 있다'라고 아들 도준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여기에 엄마 이해인(정혜영)도 도준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내며, 남편에게 우리아들 꼭 지켜주라며 당부까지 하였다.
진성준은 모현민과 결혼을 성사시키며 진양철에게 집안에서 어른으로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달라고 했고 이에 진양철은 결혼 피로연에서 후계구도를 공식화 했다.
한편 진양철의 뇌 일부에서 동정맥 기형이 발견됐다. 수수도 위험한 부위였다.
진양철은 자신의 처음을 함께한 오래된 트럭에 앉아
'진양철의 머리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들어앉았구나'라며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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